속도 붙는 애플카 프로젝트…포드 출신 31년 베테랑 영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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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4 17:02
속도 붙는 애플카 프로젝트…포드 출신 31년 베테랑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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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애플이 포드 출신 데시 우즈카셰비치를 영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우즈카셰비치는 31년 동안 포드에 몸 담은 베테랑이다. 1991년 처음 포드에 합류해 포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피에스타 등의 차량 개발에 참여했고, 최근까지 포드의 전기차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는 최근까지 포드의 자동차안전공학사무소 글로벌 이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그가 공도 주행과 규제 문제를 다뤄본 경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서도 관련 문제 처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매체는 애플이 애플카에 테슬라와 웨이모의 차량보다 더 안전한 백업 시스템을 탑재하길 원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전망에 따르면, 애플카 발표 시기는 이르면 2024년 말이 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테슬라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S와 경쟁하기 위해 차량 가격을 10만 달러(약 1억266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포지셔닝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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