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SUV J100, 이르면 7월 출시…차명은 토레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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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2 17:30
쌍용차 신형 SUV J100, 이르면 7월 출시…차명은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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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신형 SUV 'J100(프로젝트명)'이 이르면 이달 중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르면 이달 중순 'J100'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는 7월로 점쳐진다.

쌍용차 J100 스케치
쌍용차 J100 스케치

J100은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중형 SUV다. 쌍용차의 전성기를 열었던 '무쏘'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된다. 신차가 출시된다면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부터 준중형 코란도, 대형 렉스턴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 없다. 업계는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1.5리터 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친환경 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디젤 라인업은 배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J100 스케치
쌍용차 J100 스케치

차명으로는 '토레스'가 유력하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1월 토레스라는 이름을 상표 출원했다. 이를 두고 회사 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부적으로 괜찮다고 판단한 이름을 선점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쌍용차가 앞서 '코란도 이모션'때도 같은 해명을 했던 만큼 업계는 사실상 차명이 정해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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