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내년 출시' 쉐보레 블레이저 EV, 기아 EV6 벤치마킹?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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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7 17:08
[스파이샷] '내년 출시' 쉐보레 블레이저 EV, 기아 EV6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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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프루빙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촬영된 모델은 오는 2023년 출시를 앞둔 순수 전기차다. 올해 초 2022 CES에서 출시 계획이 언급된 모델로, 직접 경쟁 차종으로 거론되는 폭스바겐 ID.4가 함께 주행하고 있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포착된 시험주행 차량은 구체적인 디자인을 가늠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주요 디자인 포인트는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져있고, 임시방편으로 마련된 조명 요소들이 더해져 혼란을 더한다. 양산형 디자인을 노출시키기에는 사내 보안 등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고 있는 스테판 발도프는 "주행시험장 외부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곳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조만간 양산형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GM은 폭스바겐 ID.4 외에도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테슬라 모델 Y 등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레이저 EV에는 GM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쳐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에 참여한 얼티엄셀 배터리가 탑재된다. 여기에 구동계에 따라 싱글 및 듀얼모터가 장착된다. 구체적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블레이저 EV의 주행거리가 현행 볼트 EV보다도 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기대된다. 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CES 기조 연설을 통해 "내년 출시를 앞둔 블레이저 EV는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갖춰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블레이저 EV는 2023년 상반기 북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별개로, 한국GM이 오는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 투입을 공약한 만큼, 신차는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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