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온다" GMC 국내 출시 임박…첫모델은 픽업트럭 '시에라'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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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5 17:09
"진짜가 온다" GMC 국내 출시 임박…첫모델은 픽업트럭 '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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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15일, 국내 상륙을 앞둔 미국 SUV·픽업 전문 브랜드인 GMC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GMC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국내 첫 판매 모델로 기록될 픽업트럭 '시에라'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MC 시에라
GMC 시에라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미국에서 120년 전통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GM 산하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과거 6.25 전쟁 전후로 미군을 통해 GMC 트럭이 들어온 바 있다. 당시 일본식 발음인 '제무시'라는 표현이 아직까지도 잔재한다.

첫 도입 모델로 예고된 GMC 시에라는 쉐보레 콜로라도의 상위 모델인 쉐보레 실버라도와 차체를 공유한다. 2022 시에라 1500 차체 크기는 더블 캡 기준 전장 5891mm, 전폭 2063mm, 전고 1921mm, 휠베이스 3745mm 등 풀사이즈 픽업트럭다운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GMC 시에라 실내
GMC 시에라 실내

동력계는 2.7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및 3.0리터 6기통 듀라맥스 디젤 터보 엔진 등으로 나뉜다. 이외 대배기량 자연흡기 V8 5.3리터 및 6.2리터 엔진도 마련됐다. 국내 들여올 파워트레인은 미정이지만 2.7리터 가솔린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2.7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한다.

한국GM 관계자는 "GMC 브랜드와 국내 인도를 앞두고 있는 시에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2일 열리는 GM 브랜드 데이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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