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부산모터쇼, 7월 14일 벡스코에서 개막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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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11:10
4년만에 돌아온 부산모터쇼, 7월 14일 벡스코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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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14일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주요 자동차 업체 참가가 부진하지만, 다양한 전시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가 부스를 꾸린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기아도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해졌다. 

2018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BMW 부스
2018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BMW 부스

이번 모터쇼에서는 SK텔레콤 부스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UAM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차량들이 전시되며, 올해의 차 시상식을 통해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은 다양한 차종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야외 행사장과 제 2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신차 시승행사가 진행되며, 오프로드 및 짐카나 체험과 자동차 e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저녁 시간대에는 비어페스타도 함께 열려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전시장에서는 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전시와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당초 2020년 5월 개최를 앞두고 있었지만, 유행 초기 급격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전격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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