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A3 세단'을 출시하고 오는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차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이전보다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함께 한층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효율성과 첨단 사양들을 겸비했다. 

외형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기조를 반영했다. 전장은 이전보다 40mm 길어졌으며, 전폭은 20mm 확장됐고, 전고는 10mm 높아지는 등 더욱 커진 차체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더했다.

실내는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과 앞좌석 전동 및 열선 가죽 시트, 4방향 요추 지지대 등을 기본으로 하며,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포츠 시트와 S로고 도어 실 플레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초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3.0km/l((도심 11.4km/l, 고속도로 15.5km/l)를 갖췄다. 

A3는 기본형 40 TFSI와 40 TFSI 프리미엄 등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A3 40 TFSI 4020만원, A3 40 TFSI 프리미엄 4413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