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투싼 출시…오프로더 감성 어드벤처 패키지 추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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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3 11:07
현대차, 2023 투싼 출시…오프로더 감성 어드벤처 패키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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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2023년형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는 소비자들의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안전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프로더와 유사한 감각을 연출하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신설해 차량의 개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형 투싼은 전 트림에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휠이 진동으로 경고한다.

주요 트림 경쟁력도 더 높아졌다.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 모니터,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가 기본화됐고, 프리미엄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이 추가됐다. 더불어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하는 한편,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패키지 어드벤처 트림도 신설했다. 이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언차티드에 등장한 투싼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하단 범퍼, 휠 아치 및 측면 도어 가니쉬, 쿼터 가니쉬 및 리어 리플렉터,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휠, 전용 사이드스텝을 적용해 와일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형 투싼은 넓은 공간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은 투싼의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한 모델"이라며 "신규 디자인 트림을 적용해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형 투싼은 1.6 가솔린 터보가 2584만~3238만원이며, 디젤은 2798만~3452만원, 하이브리드는 3009만~3603만원으로 책정됐다. N라인은 엔진 라인업에 따라 3083만~3572만원이며, 신설된 어드벤처 트림은 3316만~370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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