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14일 개막한 2022 부산모터쇼에서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를 공개했다. 

신차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높은 실용성과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했다.

외형은 한층 슬림한 헤드램프와 L자형 주간주행등, 그리고 크기를 키운 키드니 그릴 등이 특징이다. 전장(4418mm)과 전폭(1848mm), 전고(1597mm)는 기존 모델 대비 소폭 증가했고, 최신 전륜구동 플랫폼 FAAR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차체 강성은 높였다.

실내는 iX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플로팅 타입의 암레스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레버,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 등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는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리터에서 2열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리터까지 늘어난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