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시동꺼지는 팰리세이드 4072대 리콜…원인은 소프트웨어 결함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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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1 09:47
달리다 시동꺼지는 팰리세이드 4072대 리콜…원인은 소프트웨어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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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해 논란을 겪은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생산된 4072대로, 이날부터 해당 차량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앞서 팰리세이드의 시동 꺼짐 현상은 온라인 동호회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대부분 저속 주행 현상에서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시동이 꺼졌다는 게 차주들의 주장이다. 구체적으로는 약 25km/h 범위 내에서 타력 주행 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리콜을 오늘(21일)부터 진행한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63대(21년 3월~22년 7월)도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보행자 보호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속도 감지 센서가 고장나도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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