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4xe 2종 공개…'소음 없이 즐기는 친환경 오프로더'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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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5 11:00
지프, 신형 4xe 2종 공개…'소음 없이 즐기는 친환경 오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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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2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전동화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두 차량은 랭글러 윌리스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두 모델은 전기 주행 모드를 바탕으로 매연과 소음 발생 없이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다. 

윌리스 4xe는 지프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블랙 그릴과 블랙 17인치 휠로 차체를 꾸몄다. 후드엔 4xe 시그니처 색상으로 감싼 'WILLYS' 데칼을 적용하고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장착했다. '선 앤 스크린(Sun&Screen)' 패키지를 선택하면 원터치 파워탑과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4C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향상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 375마력, 최대 65kgf·m의 성능을 내며,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3.8km 주행 가능하다. 2.72:1 기어비의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최대 76cm 깊이 도강능력, 강력한 다나 44 액슬, 32인치 머드 터레인 타이어, 리어 LSD, 락레일을 통해 거침없는 오프로드 능력을 제공한다. 윌리스 4xe는 올해 4분기부터 소비자 인도가 시작된다.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30주년을 기념해 재미·자유·모험 테마를 극대화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도 최초 공개했다.

외관 디테일은 블랙 컬러로 통일했다. 전면 페시아, 20인치 휠, 스페셜 에디션 배지 등을 블랙으로 마감했고, 여기에 4xe 시그니처 블루 토우 후크로 포인트를 뒀다. 실내는 카프리 가죽시트로 감쌌으며,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충전 패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10.1인치 터치 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등으로 꾸몄다.

시스템 최고출력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f·m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 쿼드라-트랙 II 풀타임 4WD 시스템은 2단 트랜스퍼 케이스, 2.72:1 로우 레인지 기어비, 47.4:1 크롤비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E-셀렉 모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올 연말부터 예약을 진행하며, 내년 초 인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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