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GV60 무선 충전 시스템 도입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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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2 09:44
그린카, GV60 무선 충전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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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산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제네시스 GV60과 무선 충전 플랫폼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선 충전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그린카 카셰어링 존에 마련된다.

제네시스 무선 충전기와 GV60
제네시스 무선 충전기와 GV60

카셰어링 업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선 충전 시범사업은 그린카, 롯데물산, 현대차 등 3사가 협력한다. 그린카는 제네시스 GV60 전기차 도입이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ESG 가치 실현뿐만 아니라 충전 시스템의 새로운 변화를 고객들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 충전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GV60은 차량 주차면에 설치된 충전 패드를 통해 충전된다. 제네시스의 무선충전기는 11kW급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용량이 77.4kWh인 GV60 기준 약 8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한편, 그린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차 이용을 장려하고,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친환경 차량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차량 중 친환경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다.

그린카 김경봉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에서 무선 충전 전기 자동차까지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게 되었다"라며 "국내 최초 카셰어링 브랜드로써 그린카가 일상의 이동을 새로 그리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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