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는 수소! 볼보트럭, 1000km 달리는 수소트럭 시범 운행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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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6 10:18
상용차는 수소! 볼보트럭, 1000km 달리는 수소트럭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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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최대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수소연료트럭을 시범 운행 중이라 밝혔다.

볼보 수소연료전지트럭은 한 쌍의 연료전지로 300kW의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충전시간도 15분이면 충분해 빠른 기동이 필요한 트럭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료전지는 볼보그룹과 다임러 트럭AG 간 합작사인 '셀센트릭'에서 생산한다. 셀센트릭은 상용차용 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유럽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볼보트럭은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핸들링 및 운전자 경험을 포함, 트럭 운송의 모든 다양한 측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북유럽의 까다롭고 혹독한 기후 상황과 더불어 총 중량 65톤 이상 고하중 테스트도 곁들여진다.

이후 2025년에는 북유럽에 있는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도 테스트가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국가로 테스트 범위를 확대헐 계획이다.

제시카 샌스트룀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 "많은 산업들이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그린 수소의 공급에 점점 더 의존할 것이고, 향후 몇 년 동안 그린 수소의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수소연료전지 트럭은 앞으로 몇 년 내에 장거리와 대규모 화물운송 부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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