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S60·V60 CC 국내 출시…티맵·플로 기본탑재!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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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7 10:46
볼보, 신형 S60·V60 CC 국내 출시…티맵·플로 기본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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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CC)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 S60
볼보 S60

신형 S60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S90, V90 CC, XC90)과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했으며, 국내에는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관은 고광택 블랙 그릴과 레이더를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장착됐고, 전동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힌트를 얻은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천연 소재를 사용했고,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를 새롭게 추가했다.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춘 앞 좌석까지 동급 최고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SUV·왜건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일상의 실용성을 겸비했다. 국내 판매 트림은 플러스 및 얼티메이트 등 두가지다.

신형 모델은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S60과 마찬가지로 더욱 정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했고,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시스템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및 통풍 기능 360도 카메라,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도 탑재했다.

두 차종의 핵심 변화는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설정 및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LTE 데이터는 5년, 플로는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15년간 OTA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로 구성된다. 두 차량 모두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f·m를 발휘하며,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 복합연비는 S60이 11.3km/L, V60 크로스컨트리가 9.9km/L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 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S60 5610만원, V60 크로스컨트리 5530만~6160만원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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