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앞둔 쌍용차, 조직 개편…"효율성·전문성 강화"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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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5 17:44
'새 출발' 앞둔 쌍용차, 조직 개편…"효율성·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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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5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내 조직은 기존 7본부 26담당 구조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재로 확대 개편됐다. 각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가 신설됐고,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는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담당 부처의 명칭도 사업부로 변경했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로 축소됐던 주요 기능들도 복원했다. 곳곳에 흩어져있던 전자기술 관련 분야 인원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고,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살려 전체적인 경영실적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SUV 명가로서 영광을 재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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