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정정윤 전무, 최고 마케팅 임원 선임…"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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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2 11:13
한국GM 정정윤 전무, 최고 마케팅 임원 선임…"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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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 최고 마케팅 임원(CMO, Chief Marketing Officer)으로 전 국내영업본부장 정정윤 전무를 선임했다.

지난 2003년 GM에 합류한 정정윤 신임 CMO는 캐딜락과 쉐보레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고, 싱가포르에서 인터내셔널 직무를 맡기도 했다. 이번에 CMO로 선임되기 전에는 쉐보레 국내 영업을 총괄했다.

최근 GM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점을 맞아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총괄하는 브랜드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최근 데보라 월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

GM은 정정윤 CMO 선임으로 캐딜락, 쉐보레, GMC 등 대표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킴과 동시에 각각의 브랜드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고객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GM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GM은 국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GMC 브랜드 도입을 결정했고, 국내 고객들에게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국내 시장의 멀티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선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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