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생산 전문 계열사 모트라스·유니투스 출범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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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4 17:21
현대모비스, 생산 전문 계열사 모트라스·유니투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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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하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두 곳을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듈 제조 통합계열사 사명은 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계열사 사명은 유니투스(UNITUS)다.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트랜스폼(Transform·변화)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의미다. 유니투스는 유닛(Unit·부품기술)과 불어인 투스(Tous·통합)의 합성어로, '혁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가치를 반영한 사명이다.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모두 현대모비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신기술 확보, 신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고, 통합계열사는 생산과 품질 관리 역량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위탁 생산을 수행하는 등 독자 사업 영역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계열사 2곳의 직원은 총 7500여명으로 향후 자체 채용을 통해 전문 인력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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