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하는 쌍용차, 전 차종 보증 5년/10만km로 연장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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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2 11:16
새 출발 하는 쌍용차, 전 차종 보증 5년/10만km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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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전 차종의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주요 모델들의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연장됐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기존 대비 3년/6만km 늘어났고,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에어도 현행 보증보다 2년/4만km 늘었다. 모든 라인업의 서비스 기간을 동일 조건으로 연장한건 쌍용차가 국내 완성차 최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주요 차종들의 트림도 재조정됐다. 쌍용차는 사양 구성을 바꿔 소비자들의 선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차량 인도 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축소했고, 칸은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라인업으로 줄였다.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에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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