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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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3 10:24
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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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가 13일(현지시각)부터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열린다. 

'한국 24시 두바이' 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개막전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전 차량은 포르쉐 911(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등의 고성능 차량들이다. 

한국 24시 시리즈 2022 시즌
한국 24시 시리즈 2022 시즌

이번 경기가 진행되는 오토드롬 서킷(5.39km)은 모래바람과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 탓에 드라이버들에게도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하다.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되 만큼, 레이서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 타이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를 후원해왔다. 2022년 시즌에는 국내 레이싱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참가해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타이어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기량을 알렸던 대회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한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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