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역대급 실적…'한국 아태·지역 1위'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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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7 10:38
벤틀리, 역대급 실적…'한국 아태·지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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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벤틀리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인구가 더 많은 일본보다도 앞섰다.

17일 벤틀리에 따르면, 지난해 벤틀리의 국내 인도량은 775대로 2021년(506대)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권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23% 증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2031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

2022년 글로벌 판매량은 1만5174대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상승세는 3년째다. 벤테이가가 벤틀리 전체 실적의 4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컨티넨탈 GT는 30%, 플라잉스퍼는 28% 비중을 기록했다.

가장 큰 시장은 4221대가 판매된 미국이었다. 중국·홍콩·마카오(3655대), 유럽(2809) 등이 뒤를 이었다. 

벤틀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니코 쿨만 대표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이슈들과 높은 불확실성으로 전례없던 한 해를 보냈으나 벤틀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새로운 파생 모델 라인업을 도입해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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