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국내 공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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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8 09:58
애스턴마틴,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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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가 드디어 국내에 공개된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애스턴마틴 발할라

발할라는 999대 한정 생산되는 V8 미드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풀 카본 파이버 구조를 바탕으로 포뮬러원(F1)급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강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었다.

낮고 넓은 근육질 외관은 공기를 효과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특한 디자인의 루프 스쿠프는 V8 엔진의 흡기구 역할을 하며 직접 공기를 공급한다. 리어 윙은 필요시 상승 및 회전을 통해 다운포스를 높여주는데, 카본 파이버 디퓨저와 연계해 어떤 도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뿜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애스턴마틴 발할라

파워트레인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V8 엔진 800마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204마력을 더해준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000마력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2.5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350km/h로 제한된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개발한 '플렉스 포일' 기술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가 조정돼 고속에서 안정성을 높이고 풍절음도 줄여준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애스턴마틴 발할라

애스턴마틴서울 이승윤 총괄이사는 "발할라는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목표에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자들이 외관과 실내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 타임라인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한국에 들여왔다"며 "발할라는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차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할라는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애스턴마틴 대치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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