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차종 출고 중단 왜?…"독일 본사 요청, 빠르게 재개할 것"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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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30 16:57
폭스바겐, 전차종 출고 중단 왜?…"독일 본사 요청, 빠르게 재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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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등 국내 판매 중인 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가 중단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독일 본사의 요청 때문이라 설명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3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딜러사에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달라고 통보했다. 출고 중단 모델은 티구안과 투아렉, 골프, 아테온 등 판매 중인 전 차종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던 차량이 전시장 등에 묶이게 됐다. 한 소비자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정확한 출고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아 답답하다"면서 "일부에서는 출고 지연이 한 달 이상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독일 본사의 요청에 따라 전 차종 출고를 일시적으로 지연시켰다"면서 "현재 본사와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른 시일 내 출고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 판매 중단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추후 보다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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