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RAV4(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공개했다. 라브4 PHEV는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한 모델로, 전기 주행모드로 6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최고출력 306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SUV다.

안전 사양도 개선됐다. 특히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감지 범위가 교차로 회전 상황까지 넓어졌고, 맞은편 차량이 접근해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브레이크가 스스로 개입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이 외 긴급조향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주차 보조 브레이크 등도 갖추고 있다. 

라브4 PHEV는 국내에 판매사양 최초로 토요타 커넥트도 탑재됐다. 이는 LG U+와 협업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청취, 모바일 TV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는 라브4 PHEV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라브4 PHEV는 효율성과 실용성, 전기차의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장거리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라브4 PHEV의 가격은 5570만원(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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