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신형 머스탱·노틸러스도 국내 출시 준비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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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3 11:00
포드코리아, 신형 머스탱·노틸러스도 국내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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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올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다양한 차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공급량도 더욱 늘린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2일, 서울 영등포에서 진행된 레인저 출시회를 통해 "2023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여전히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들을 도입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

포드코리아는 이날 선보인 레인저를 시작으로 신형 머스탱과 링컨 노틸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탱은 올해 여름쯤이고, 노틸러스는 그 이후다.

이번에 공개된 레인저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된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테스트를 마쳤고, 5000여명 이상의 소비자 리서치 결과를 반영해 커넥티드 기술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가격은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 7990만원이다. 오는 3월 레인저 와일드트랙를 시작으로 2분기 중 랩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이후 8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 신형 머스탱은 5.0리터 V8 코요테 엔진을 탑재한 머스탱 GT,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기본형 모델 등이 나온다.  

링컨 노틸러스의 상품성도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궁극의 편안함'에 기반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 대표는 "야심찬 목표를 통해 한국에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볼륨을 최대한 확대하는 게 목표이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들여와 판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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