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OTT 본다' 볼보, 티맵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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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5 15:22
'차 안에서 OTT 본다' 볼보, 티맵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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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선한다. 웨이브를 통해 OTT 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되고,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테인먼트 고도화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OTA 서비스를 통해 2021년 이후 출시된 모든 볼보에 관련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볼보 티맵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볼보 티맵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볼보는 향후 OTA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티맵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차량 내 결제를 지원하고, 웨이브 및 웹 브라우징 기능, 뉴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앱스토어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도 추가한다. 내년 출시를 앞둔 EX90에는 기존의 내비게이션보다 진보한 HD 지도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볼보 최고운영책임자 하비에르 발레라 부사장은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해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이는 고도화된 디지털 리더십"이라며 "여러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해 티맵 모빌리티 등 주목할 만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볼보는 앞서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한 세계 최초의 브랜드다.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고, 이는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된 신형 XC60을 시작으로 국내에 출시된 전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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