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25마력 괴물 'AMG EQE 53' 출시…가격 1억4380만원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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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0 10:22
벤츠, 625마력 괴물 'AMG EQE 53' 출시…가격 1억4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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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전기차 'AMG EQE 53 4MATIC+'를 10일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AMG EQE 53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서스펜션·브레이크·사운드 등 다양한 범위에 AMG 전용 사양을 적용했다.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을 바탕으로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를 일부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나파가죽 소재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  전용 레터링이 새겨진 페달 등을 더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AMG EQE 53은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륜구동을 구현한다. 최고출력은 625마력(460kW), 최대토크는 96.8kgf·m(950N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5초가 소요된다.

강력한 전기모터는 90.6kWh 배터리와 맞물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54km(환경부 기준)이며, 1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외 AMG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으며, 최대 3.6도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주행 모드에 따라 4가지 주행 사운드를 들려주는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도 탑재됐다. 음향의 톤과 강도를 세부적으로 조절해주는 해당 기능은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또한,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가격은 1억4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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