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외에서 흥행하고 있다. 한국GM은 창원공장을 풀가동 하는 등 '총력 대응'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7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누적 사전계약 대수 1만3000대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북미 시장에도 1만6000대가 선적되는 등 한국GM의 새로운 수출 주력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하남과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된 전시 및 시승행사에서는 1만7000여명 이상이 방문했고, 일부 시간대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켰다. 한국GM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에서도 대규모 전시 및 시승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서영득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기대를 뛰어넘는 계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수 생산량 증대 등 보다 빠르게 제품이 인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 계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소비자들은 최상위 트림 액티브와 RS를 선택하고 있다.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두 트림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