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스무살' 컨티넨탈 GT 기념 원오프 에디션 공개
  • 박홍준
  • 좋아요 0
  • 승인 2023.04.21 13:32
벤틀리, '스무살' 컨티넨탈 GT 기념 원오프 에디션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을 2023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

이번에 공개된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은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뮬리너가 제작한 모델이다. 벤틀리는 이와 함께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외형은 21세기 벤틀리의 상징이 된 컨티넨탈 GT의 20년 역사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다. 차체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무광 마그네틱 다크 그레이 메탈릭 컬러로 도색됐으며, 22인치 블랙 크롬 10스포크 스포츠 휠과 붉은색 캘리퍼가 장착됐다.

블랙·레드 컬러 테마는 실내에도 이어진다. 내장재는 최상급 벨루가 가죽과 훗스퍼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피아노 블랙 트림을 더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화강암을 가공한 스톤 베니어가 적용됐으며, 피아노 블랙 트림 하단에는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새겨졌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가로지르는 레드 스트라이프는 원형 에어 벤트에 자연스럽게 이어져 포인트를 부각시킨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 S 원오프 에디션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에 새겨진 그래픽은 컨티넨탈 GT 1세대 및 현 3세대 모델의 실루엣 형태다. 이를 통해 모던 벤틀리의 아이콘이 진화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도어에 부착된 LED 웰컴 램프에도 위대한 그랜드 투어러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영국 크루 본사와 스위스 제네바에 드라이브 허브를 설치하고,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인 1세대 및 2세대 컨티넨탈 GT를 관람, 시승할 수 있는 20주년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S, 아주르 및 뮬리너 모델을 소개하고, 카본 바디킷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