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 먹은 벤츠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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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1 11:31
44살 먹은 벤츠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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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5주년을 앞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누적 생산량 50만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AMG G63 K에디션20

'G바겐'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처음 등장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박스형 실루엣과 외장 보호 스트립, 돌출형 방향 지시등,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등이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몬도 G
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몬도 G

G클래스는 최근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 2020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故)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 '프로젝트 게렌데바겐'을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어와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공개했다. 몬도G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벤츠 콘셉트 EQG
벤츠 콘셉트 EQG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 버전도 선보인다. 벤츠 관계자는 "2024년 전기 버전의 G클래스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기존 G클래스 고유의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고 성능 측면에서도 오프로드의 면모를 그대로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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