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홀심에 전기트럭 1000대 납품…"탄소중립 앞당긴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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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3 10:08
볼보트럭, 홀심에 전기트럭 1000대 납품…"탄소중립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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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홀심(Holcim)과 전기트럭 1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볼보 FM 일렉트릭
볼보 FM 일렉트릭

이번 계약에 따라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홀심 유럽 사업장에 볼보 전기트럭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2024년까지 130대의 볼보 FH 및 FM 전기트럭을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등에 우선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주행 경로에서 디젤트럭 1000대를 전기트럭으로 교체하면 연간 최대 5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5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다.

홀심 얀 제니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볼보트럭과 파트너십을 통해 2030년까지 자사 대형 트럭의 30%를 전기트럭으로 전환하게 돼 기쁘다"라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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