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내구성·연비 좋은 차 이미지 뛰어넘겠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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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5:13
토요타코리아, "내구성·연비 좋은 차 이미지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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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이 뛰어나고 연비가 좋은 차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차별화되고 더욱 프리미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토요타 크라운 출시회 (강대환 상무)
토요타 크라운 출시회 (강대환 상무)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16세대 크라운 출시회에서 토요타의 브랜드 전략을 이 같이 소개했다.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들여와서 많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키고, 이를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크라운이 하이브리드 특유의 뛰어난 연비를 원하는 소비자들과 새로운 기술과 퍼포먼스에 관심도가 높은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갖춘 데다,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운에 새로 적용된 2.4리터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348마력을 낸다. 출력만 놓고 보면 기아 스팅어 GT(373마력)와 대등하다. 2.5와 마찬가지로 AWD가 적용됐고, 수냉식 리어모터를 써서 모터의 냉각 효율도 극대화했다. 주행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S, 스포츠S+, 커스텀 등 5가지에 달한다.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강 상무는 "이후 출시될 하이랜더, 알파드, 프리우스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 추후 어떤 모델들을 들여올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도 말했다. 

토요타는 올해 8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한국 시장 재공략을 선언했다. 앞서 RAV4 PHEV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 신형 크라운을 출시했고, 이후 하이랜더, 프리우스, bZ4X가 출시된다. 렉서스 브랜드에서도 이달 RZ와 5세대 RX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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