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스포티지 등 6개 차종 '계기판 먹통 리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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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7 12:55
기아, 셀토스·스포티지 등 6개 차종 '계기판 먹통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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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계기판 결함으로 6개 차종, 4만8025대를 리콜한다. 국토부 측은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주행 중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아 레이 계기판
기아 레이 계기판

대상은 레이 1만9430대, 셀토스 1만2400대, 스포티지 8220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352대, 니로 3027대, K8 596대 등이다. 생산 시기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로,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아닌 4.2인치 LCD 디스크린의 아날로그 계기판 장착 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이미 지난달 미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미국에서도 10만8936대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부팅 오류 때문으로 밝혀졌다. 해당 증상은 시동을 걸 때와 같이 전압이 불안정할 때 나타난다. 이에 기아는 국내 기준 이달 1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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