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3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를 실시시하고 국내에 시판중인 재규어의 전 라인업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시승회에는 이번달 말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XFR-S의 택시드라이빙(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아 함께 서킷을 도는 것)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최근 국내에 출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타입이었다. 재규어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에 '레이싱 DNA'를 불어넣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다. 국내에는 F-타입, F-타입S, F-타입 V8 S 등 총 3가지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V6 3.0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F타입과 F타입 S는 각각 340마력, 45.9kg·m와 380마력, 46.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F타입 V8 S는 5.0리터급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9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위 영상은 인디고 소속 레이서 최명길 선수의 F-타입 주행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