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소비자, 현대차 집단 소송...누수 문제 해결 안돼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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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8 18:23
싼타페 소비자, 현대차 집단 소송...누수 문제 해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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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결국 싼타페 누수 문제로 소비자에게 피소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싼타페 누수 문제로 피해를 본 소비자 A씨는 이와 관련된 총 27건의 단체 소송의 대표자로 서울중앙지법에 '차량 교환'을 내용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징벌적 보상제도가 미국처럼 우리나라에도 도입돼야 한다"면서 "이번 소송이 그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A씨가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소장

업계에 따르면 A씨는 싼타페 누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기 전에 이미 지상파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누수 문제를 제보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싼타페 누수 문제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 달 안에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 현대차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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