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마세라티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최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자행사를 통해 작년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마세라티는 작년 총 3만65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모델별로 기블리가 2만3500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콰트로포르테 9500대, 그란투르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3500대 팔렸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1만4690대 판매돼 전년 대비 110% 늘었고, 중국 9400대(148%), 유럽 6360대(153%), 아시아·태평양 지역 4000대(206%), 중동 2050대(144%) 등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마세라티는 전년 대비 500%에 가까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00주년 기념 모델인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과 '알피에리 2+2 콘셉트카' 등의 모델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