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빈디젤’, 딸 이름에 ‘폴워커’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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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4 11:49
분노의 질주 ‘빈디젤’, 딸 이름에 ‘폴워커’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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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유명 배우로 올라선 '빈 디젤'은 얼마전 태어난 딸의 이름을 ‘폴린(Pauline)’으로 지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재작년 11월 불행한 교통사고로 숨진 폴워커(Paul Walker)의 이름을 딴 것이다. 폴워커는 영화 분노의질주(Fast and Furious)의 주인공이자 그의 매우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빈디젤은 인터뷰에서 “폴워커의 이름을 따서 딸의 이름을 짓는게 그의 추억을 가족의 일부분으로, 또 내 세계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인터뷰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홍보 일환으로 이뤄진것으로 폴워커는 그가 등장하는 장면의 85% 가량을 찍은 상태에서 사망했다. 이후 그를 꼭 닮은 두 동생을 등장 시키고 CG처리를 통해 영화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빈디젤은 “그때 그가 방안에 있었다”면서 “내가 탯줄을 자를때 난 그냥… 그가 거기 있는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