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와 로베르토까발리 등의 명품 브랜드가 태어난 이탈리아 피렌체. 이곳에서 아주 독특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
피렌체 대학생들은 스코다 수석 디자이너 요제프카반의 지시에 따라, 중형세단 슈퍼브의 차체 패널을 가죽으로 덮었다. 또 가죽의 이음새 부분은 마차 명품 가방처럼 정교하게 바느질로 마감했다.
스코다의 이미지와 달리 아주 호사스럽게 꾸며진 슈퍼브는 아쉽게도 일반인에게 공개되진 않는다. 스코다 대변인은 체코 스코다 본사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