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중반부터 애스턴마틴이 F1에 출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해외 언론으로 통해 번지기 시작했다. 특히 레드불, 윌리엄스, 포스인디아 등 구제적인 팀이 언급되면서 애스턴마틴의 F1 참가가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애스턴마틴 앤디파머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애스턴마틴은 F1에 출전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앤디파머 CEO는 “애스턴마틴 로드카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에만 관심이 있다”며 “F1에 출전하기 위한 투자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은 1959년 ‘데이비드 브라운 코퍼레이션’이란 이름으로 F1 무대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당시 애스턴마틴의 소유주였던 데이비드 브라운은 F1 외에도 다양한 모터스포츠에 출전하며 애스턴마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