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SUV ‘르반떼’ 공개…올 6월 국내 선보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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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0 13:16
마세라티 SUV ‘르반떼’ 공개…올 6월 국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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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길고 길었던 SUV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마세라티는 2003년 쿠뱅 콘셉트를 처음 선보이며 SUV 시장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SUV 제작 경험 부족과 대량 샌산 체제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흐지부지 사라졌다.

 

이후 2011년 마세라티는 다시금 SUV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그 결과물이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마세라티는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Levante)’를 공개했다.

 

르반떼는 마세라티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에 적용된 디자인 특징이 담겼다. 마치 쿠페를 연상시키는 듯한 루프 라인과 C필러 등이 적용됐다. 또 마세라티의 고성능 이미지까지 두루 담겼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기블리에 사용되고 있는 3.0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는 51kg.m에 달한다. 또 고성능 모델엔 3.8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56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을 예상된다. 또 다양한 디젤 엔진도 장착될 전망이다.

 

한편, 마세라티 르반떼는 오는 6월 열리는 2016 부산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 국내에 르반떼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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