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모듈식 '글로벌 플랫폼' 공개...단 하나로 모든 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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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8 17:08
스바루, 모듈식 '글로벌 플랫폼' 공개...단 하나로 모든 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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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모든 미래 스바루 차량의 기반이 될 '글로벌 플랫폼'을 7일 공개했다.

 

스바루의 글로벌 플랫폼은 모듈식 아키텍쳐가 적용 돼 다양한 모델들에 사용이 가능하다. 세단, SUV, CUV 등 어느 차급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연소 엔진, 하이브리드,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로써 글로벌 플랫폼은 스포츠카인 BRZ를 제외한 스바루의 모든 미래 차량에 장착된다.

 

스바루는 새 글로벌 플랫폼이 현재 사용되는 플랫폼보다 70~100% 높은 강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스티어링과 시트로 전해지는 진동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 충돌 에너지 흡수율도 40%를 높여 안전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플랫폼은 더 즐거운 주행성능도 제공한다고 스바루는 밝혔다. 플랫폼의 무게중심을 5mm정도 낮춰 더 날렵한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태빌라이저를 바디에 직접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바디 롤을 50%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의 첫 적용 사례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임프레자 모델이 된다. 그 후에는 차세대 WRX와 XV 콘셉트의 양산 버전에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새로운 7인승 CUV에도 장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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