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오토살롱 개막…규제 완화 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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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8 08:25
2016 서울오토살롱 개막…규제 완화 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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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가 열렸다. 정부가 하반기부터 자동차 튜닝 규제를 완화해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서울오토살롱’이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작년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8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약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총 100여개의 튜닝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약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으로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참가했고, 독일 튜너 만하트, 서스펜션 튜닝 브랜드 KW와 HSD 등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행사에 참가했다. 또, 이탈리아 모터스포츠 브랜드 모모(momo)와 국산 브레이크 제작 업체 스톨츠 등도 다양한 튜닝 파츠를 선보였다.

 

이밖에, 한국3M과 코니카 미놀타, 루마 등 차량용 썬팅 및 필름 업체도 부스를 마련했고, 소낙스와 맥과이어 등 자동차 관리 용품 업체도 참가했다. 여기에 카오디오와 HUD, 블랙박스 등을 개발하는 오토일렉트로닉스(Auto Electronics)와 HUD 브랜드 아프로뷰, 블랙박스 브랜드 루카스 등 자동차용 편의 장비 업체들도 이번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튜닝에 대한 정부 규제 완화와 지역별 튜닝산업 활성화로 국내 튜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서울오토살롱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튜닝 비즈니스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서울오토살롱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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