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오는 3월 7일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100년의 브랜드 역사를 기념하는 콘셉트카 2종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시트로엥 부스에는 월드 프리미어 콘셉트카 2종과 100주년 기념 모델 3종, 그리고 뉴 C5 에어크로스 SUV 등이 전시된다.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은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콘셉트카는 운전 면허 없이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에 따라 사용 기간, 장소, 차량 상태 등이 관리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미 원 콘셉트는 모터쇼 기간 동안 시트로엥 부스 내 마련된 서킷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예정이다.

이어 콘셉트밴 ‘스페이스투어러 더 시트로엥니스트 콘셉트’가 등장한다. 이 콘셉트밴은 일상 생활 및 업무, 레저활동을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캠퍼밴으로 실용적인 공간과 커넥티비티가 특징이다. 특히, 유명 패션 자전거 브랜드 마톤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콘셉트 자전거 ‘라이더 더 시트로엥니스트’를 함께 선보여 고객의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계획이다. 

이외 시트로엥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인 타입A, 트락숑 아방, 2CV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리진스 콜렉터 에디션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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