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 론칭 에디션을 선보인다.

한정판 모델은 4190대 생산을 뜻하는 넘버링 악센트가 적용됐다. 숫자 ‘4190’은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가 생산되는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지역 코드에서 유래됐다.

글래디에이터 한정판 모델은 몇 가지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17인치 미드-글로시 블랙 알루미늄 휠과 33인치 팔켄 와일드픽 올 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된다.

여기에 알루미늄 합금 테일게이트 배지와 빨간 스티치 라인으로 강조한 검은색 가죽 시트, 모나코 실버 색상에 개선된 재질로 둘러싸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브라이트 화이트, 빌렛 실버 메탈릭, 파이어크래커 레드, 그래니트 크리스털 메탈릭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최상위 트림인 루비콘을 기본으로, 휀더 플레어와 LED 램프, 8.4인치 터치스크린, 9인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베드 라이너 스프레이, 트레일러 토우, 트레일 레일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으로는 트레일캠 카메라,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 리어 크로스 패스 감지, 주차 보조 시스템, 어드벤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풀-스피드 포워드 콜리전 워닝 플러스,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됐다.

지프 2020 글래디에이터 론칭 에디션은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8Kg·m의 3.6L 팬스타 V6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8단 자동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만815달러(약 69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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