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B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벤츠 GLB의 새로운 스파이샷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전면 그릴과 범퍼, 사이드 윈도우 라인의 뒷부분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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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B는 GLA 및 GLC 사이 위치할 새로운 모델로, 과거 GLK를 연상시킨다. 일부 외신에서는 새로운 GLB를 두고 ‘작은 G클래스’라 부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에서는 전면부 그릴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기존 공개됐던 형상과 달리 한 개의 가로바가 적용됐고, 그릴 모양도 다이아몬드 매쉬 타입에서 라운드 형태로 퍼지는 형태로 변경됐다.

사이드 윈도우 라인 후미부는 크롬으로 도금된 모습이며, 급격한 하강선을 그리며 트렁크와 연결된다.

앞서 공개된 GLB 테스트차량은 배기구가 없고 전기차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차량은 듀얼 머플러가 적용돼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추측할 수 있다.

실내는 듀얼 디지털 스크린 레이아웃과 에어벤트, 스티어링 휠 디자인 등 A클래스나 CLA의 구성을 계승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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