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은 이달 13일 2019 포뮬러원(F1) 영국 그랑프리가 개최된 실버스톤 서킷에서 대중에게 발키리를 최초로 선보였다. 

최고출력 1160마력의 발키리는 내구 레이스 대회 참가를 목표로 개발된 애스턴마틴의 최신 모델이다. 이번 공개 주행에서 하이퍼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F1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드리안 뉴이의 스케치에서 시작한 신차 개발은 디지털 모델링, 시뮬레이션, 실주행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양산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신차 개발에는 F1에서 활약 중인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 팀 및 파트너 브랜드 기술이 총동원됐으며, 최종 테스트 과정에서 광범위한 물리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키리는 글로벌 150대가 한정 생산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미 전량이 매진됐다. 신차는 오는 2019년 4분기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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