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IR(Investor relations)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한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으로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한 기업에게 상을 수여한다.
현대차는 미래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앞서 4월과 7월 상세 손익 분석이 반영된 경영실적 자료를 공시하며 한국, 미국 등 주요 지역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시장 이해도 및 투자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미국, 홍콩 등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미래기술 담당 경영진과 투자자의 면담 자리 마련하고,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이나 친환경차 기술 설명회 확대 실시 등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 시 주주추천제 실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자사주 매입 실시 등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 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종 인턴
hj.oh@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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