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잇따라 ‘최고의 차’로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모델’과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량으로 텔루라이드를 선정했다.
켈리블루북은 2020년형 신차 300여대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성능과 함께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점수를 매겨 올해 최고 모델과 16개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켈리블루북 마이클 할리는 “텔루라이드의 근사한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기능, 뛰어난 안전기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매력적인 가격에 이런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앞서 텔루라이드는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21일 발표한 ‘2020 10 베스트’에도 92대 평가 대상 가운데 포르쉐 718·마칸, 지프 글래디에이터, 폭스바겐 골프GTI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미국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20년 올해의 SUV’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