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서울 한복판에 ‘말 761마리’ 풀어놓은 이유는?…타이칸 홀로그램을 찾아라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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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12:23
포르쉐가 서울 한복판에 ‘말 761마리’ 풀어놓은 이유는?…타이칸 홀로그램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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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화려한 홀로그램 아트워크와 함께 이례적으로 신차를 먼저 소개했다. 스크린 위에는 ‘761마리의 말’을 표현한 홀로그램 아트워크가 그려졌다.

761마리의 말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의 최고 출력을 의미하는 숫자 ‘761’과 타이칸의 어원 ‘활기 넘치는 젊은 말’을 시각화했다. 동시에 1952년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르쉐 크레스트 속 도약하는 말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타이칸 홀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전역을 달릴 예정이다. 우선 24일 저녁 6시 포르쉐 청담 스튜디오를 출발해 홍대-종로 일대를 달리고, 25일에는 여의도-사당 일대를, 26일에는 강남-잠실 부근을 누비며 브랜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패러다을 화려한 비주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홀로그램은 대형 LED와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하여 제작된 고정형과 대형 트레일러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두 가지로 제작됐다. 홀로그램 시스템을 활용한 캠페인은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포르쉐의 정신이 담겨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길을 가다 마주친 홀로그램 말의 사진을 찍어 ‘#타이칸홀로그램’을 해시태그해서 본인 계정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포르쉐 트롤리, 타이칸 RC카,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타이칸은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미션 E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포르쉐 측은 "전기차도 포르쉐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차는 포르쉐 DNA를 이어받아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순수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공기 저항 계수는 0.22 Cd에 불과해 에너지 소비량을 낮추고 장거리 주행에도 기여한다. 실내는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함께 곡선형 계기판이 적용되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남다르다.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320kW 고출력 충전 시스템으로 배터리 5%에서 80%까지 22분 30초 내에 충전할 수 있다.

모델 라인업은 최고출력이 (론치 콘트롤 사용 시)530ps인 4S 모델과 680ps인 터보 모델, 761ps인 터보 S 모델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이중 엔트리 모델인 타이칸 4S가 이달 말 먼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타이칸 4S는 79.2kWh 용량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초 이내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타이칸 4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310만원이며, 차후 터보 모델과 터보 S 모델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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