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RS 모델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왜건의 실용성이 결합된 '더 뉴 RS6 아반트'와 RS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더 뉴 RS7'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 뉴 RS7은 5도어 초고성능 쿠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준다. 태생적인 우아함과 초고성능 주행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모델로, 한층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낮은 전고와 강조된 휠 아치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RS 모델 고유의 입체적인 벌집 구조를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낮은 측면 라인과 예리하게 떨어지는 후면 라인과 스포일러는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도 역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차량 전후면에 장착된 아우디 로고와 RS 7 뱃지, 윈도우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가 RS 모델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라이트'와 'LED 테일 라이트'는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주행을 도울 뿐 아니라, 아우디 라이트 기술과 디자인의 우아함을 시각적으로 표출해준다.

이와 함께 출시될 더 뉴 RS6 아반트는 A6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탁월한 주행성능과 왜건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 그리고 RS 시그니쳐 디자인 등이 결합됐다.

신차는 곳곳에 RS 시그니쳐 디자인이 녹아있다. 검은색 크롬 라인을 얹은 블랙 패키지를 통해 RS6 아반트만의 개성을 표현했고, 카본 패키지와 22인치 전용 휠, 세라믹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를 장착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석 시프트 패들과 열선이 적용된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엠비언트 라이트, 나파가죽 패키지 등 고품격 감성 품질도 고스란히 담았다.

두 신차 모두 4.0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안전속도는 305km/h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6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RS6 아반트는 7.0km/L, RS7은 7.4km/L다. 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를 통해 편안함과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 모두를 만족한다.

아우디 더 뉴 RS7 가격은 1억6400만원, 더 뉴 RS6 아반트 가격은 1억5800만원 등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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