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AG와 지리자동차 산하 소형자동차 브랜드 스마트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 소형 SUV 콘셉트카 '#1'을 최초 공개했다.

콘셉트카는 기존의 스마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짧은 오버행과 전·후면 LED바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대형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적용됐다.

측면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확인할 수 있으며, B필러 없이 문을 좌우로 여닫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신차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290x1910x1698mm에 달해 기존 스마트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더 크다. 스마트 측은 평평한 바닥과 더불어 2750mm에 달하는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이 C세그먼트급과 맞먹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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