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 그룹사장 (좌) 및 신임 그룹사장 (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 그룹사장 (좌) 및 신임 그룹사장 (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후임으로 폭스바겐그룹 일본법인 틸 셰어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사회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 의장은 "틸 셰어 신임 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신임 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셰어 신임 사장은 상용차부터 슈퍼카까지 폭스바겐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했다.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 입사해 경상용차 세일즈 네트워크를 담당했고, 2008년 폭스바겐 홍콩, 2012년 벤틀리·부가티 중국 총괄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중국에서 폭스바겐 수입 부문을 총괄한 데 이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법인을 이끌었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끌어온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유럽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10월 1일부로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16개국에서 아우디 브랜드를 총괄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와준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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